현재 트위터에는 찬열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의 글에 반박하는 팬들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팬들은 "2017년 10월에서 몇 개월 이후에 사귀었으면 790일이면 2019년 가을~겨울쯤인데 찬열이 그때 탈색머리거나 핑크머리였음"이라며 A씨의 주장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다른 글에서는 "찬열이 얘기 다 루머고요. 그 폭로 글 내용은 모두 주작이며, 올라온 사진도 다 합성이다. 거짓말로 가득한 그저 찬열이 인생을 망치고 싶은 안티가 생각 없이 뱉은 말이니 믿지 마세요. 진짜 근거 1, 2번만 봐주세요. 제발"이라며 5가지 근거를 적었다.
팬들이 주장하는 근거는 이렇다.
1. 폭로 글 속 사진이 외국 팬들이 만든 합성이라는 게 들통남. 인스타에 검색하면 나오는 사진임.
2. 그 사람이 엑소 안티로 활동해 엑소가 싫다는 등의 글을 지속적으로 올린 것이 확인됐음.
3. 폭로 글 속에서 2017년 10월 즈음부터 사귀었다고 했는데 그때의 찬열이 오른팔에는 문신이 없음. 찬열이 그전에 L-1485라는 문신을 오른팔에 새겨놔 폭로 글 속 사진 각도에서 올라온 사진에는 그 문신이 보여야 하는데 보이지 않음.
4. 글을 올린 사람이 글을 삭제함. 뭔가 찔리는 게 있으니 지웠겠지?
5. 고등학교 및 평소 생활도 바르다고 알려짐. 실제로 고등학교 동창 등이 올린 평소 행실을 보면 전혀 그럴 일 없을 것이라고 보이고, 실제 고등학교 때 담임선생님이 현 제자들에게 찬열이 얘기해주는데 그런 거 보면 성실하고 바른 학생이고 다른 사람을 잘 도와주고 있는 성격이라고 함. 절대 그럴 리가 없음(이건 물론 감성적인 추리이므로 배제해도 좋다).
해당 글을 올린 작성자는 "더 쓰면 너무 길어질까 봐 여기서 끝. 루머 믿지 말고 공식입장이나 기다립시다"라며 끝을 냈다.
이외 팬들은 찬열의 문신 유무와 사진 좌우반전까지 지적하며 전 여친 글이 루머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A씨는 2017년 지인을 통해 찬열을 알게 됐고 그의 고백으로 진지한 만남을 시작했지만 3년간 자신을 속이고 걸그룹은 물론 유튜버, BJ, 댄서, 승무원, 자신의 지인 등 10명이 넘는 여자들과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이에 찬열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던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입장은 없다"는 짧은 입장만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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