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故김주혁 3주기 추모한 스타들..."보고싶은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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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0-10-3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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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한정수 인스타그램]


    지난 30일 배우 故김주혁의 3주기를 맞아 고인을 추모하는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다.

    김동식 나무엑터스 대표이사는 전날 SNS에 "형들 앞에서는 언제나 유쾌하고 장난끼 많았던 동생 주혁이 그립고 보고싶습니다. 주혁이를 만나러 오는 날엔 언제나 날씨는 이렇게 화창하고 올때마다 팬들의 사랑에 위로받고 돌아갑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김 대표는 생전 김주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주혁은 특유의 밝은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에서 함게 호흡을 맞췄던 배우 봉태규도 SNS에 "시간이 참 빠르다.. 형아"라며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김주혁의 사진을 올렸다.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서 함께 활동한 가수 데프콘은 SNS에 故김주혁의 납골당 방문 사진을 올리고 "오전에 구탱이형 산소에 다녀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여전히 주혁이형을 그리워하고 기억하고 계시네요 오늘따라 더 생각나는 형의 따듯한 미소가 저도 너무 그립다! 형 사랑합니다"라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배우 한정수도 SNS에 납골당 방문 사진을 올리고 "주혁이가 좋아하는 담배, 꽈배기, 사이다, 초밥...어릴적 친구들 석재, 근상, 진원, 기진형이랑 이제 웃으며 볼 수 있어. 고맙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적었다.

    故김주혁은 지난 2017년 10월 30일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 인근에서 자신의 SUV차량을 운전하다 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45세. 고인은 아버지인 배우 故김무생이 잠든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 가족 납골묘에 함께 안치됐다.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주혁은 연기파 배우였던 아버지 김무생으로 인해 데뷔 초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영화 'YMCA 야구단',  '싱글즈', '광식이 동생 광태', '아내가 결혼했다' 등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시즌3'에 출연하며 친근한 매력을 선보여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대중 스타로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故김주혁은 유작이 된 영화 '독전'을 통해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조연상, 제39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조연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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