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체육회(회장 장인화)가 30일 오후 체육회관에서 우성스포츠재단(이사장 정한식)과 장학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비인기 기초종목 육성과 어려운 환경에서도 운동을 하는 학생선수 들을 위해 매년 체육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내빈소개, 인사말, 경과보고, 장학증서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70명의 초·중·고 선수에게 100만 원씩 총 7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인화 회장은 “부산체육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학생선수를 위해 장학금을 지원한 우성스포츠재단에 고마움을 전하고, 이번 장학금을 통해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선수들의 꿈과 희망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성스포츠재단은 체육발전과 사회공헌을 위해 우성종합건설이 지난해 출자해 만든 단체입니다. 아마추어 골프선수 지원과 각종 후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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