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이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치러진 올해 공인중개사가 역대 최대 접수자 수를 기록했다.
31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서 실시된 제31회 공인중개사 시험에 34만3076명이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접수한 29만8227명보다 약 5만명이 증가한 숫자다. 1983년 공인중개사 제도 도입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이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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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난해 29만8227명으로 잠시 줄었다.
올해 시험 접수자의 연령대는 40대 32%, 30대 29%로, 30·40 세대가 10명 중 6명에 달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실제 응시자는 22만7186명으로, 응시율은 약 66.2%다. 특히 1972년생 개그맨 서경석 씨도 이날 시험에 응시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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