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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VS 바이든] '역전'의 바이든, 펜실베이니아 뒤집었다..5000표차 앞서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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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0-11-0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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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개표가 상당수 진행된 가운데 최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역전에 성공했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사진=AP·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우리 시간 6일 오후 11시 8분) 현재 바이든 후보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에서 앞서가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누르고 역전했다. 현재 펜실베이니아는 95%의 개표가 진행됐으며 바이든 후보가 49.4%. 트럼프 대통령이 49.3%의 득표율을 얻었다. 두 후보의 표차는 불과 5587표에 불과하다.

앞서 펜실베이니아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이 지역에서 두 후보는 한 자릿수의 득표율을 보이며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가 예상됐었다. 그러나 바이든 후보가 계속해서 바짝 쫓으며 격차를 좁히다가 역전에 성공한 것이다. 20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펜실베이니아는 현재 개표가 진행 중인 6개주(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네바다, 애리조나, 알래스카) 가운데 가장 많은 선거인단이 걸린 지역이다.
 
이에 따라 현재 현재 개표가 진행 중인 6개주 가운데 바이든 후보는 4개주(펜실베이니아, 조지아, 애리조나, 네바다), 트럼프 대통령은 노스캐롤라이나와 알래스카 등 2개주에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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