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겨울의 시작인 ‘입동(立冬)’인 7일 전국은 흐리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그러나 밤에는 기온이 낮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경기, 강원 영서에는 아침까지 조금 비가 내리다가 그치겠다. 충청 북부와 경북 북부에도 비 소식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절기상 입동이지만, 대체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4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에서 ‘나쁨’이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강원 영동은 오후에, 전남·영남권·제주권은 밤에 ‘나쁨’ 수준이겠다.
한편 기상청은 서쪽 지역에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늦은 오전부터 국외 미세먼지와 황사가 함께 유입돼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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