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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만찬 참석하는 권영세 의원 (서울=연합뉴스) 권영세 의원이 2일 서울 종로구 한 음식점에서 열린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서울지역 중진 정치인들과의 만찬에 도착하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이 발생했을 경우에 지방자치단체장이 재산세 탄력세율을 의무적으로 조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지방세 중 도시지역분 세율을 현행 0.14%에서 0.12%로 낮추고,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발생 시 지자체장 권한으로 100분의 50 범위에서 세율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권 의원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정부는 올해만 3000억원을 초과 과세하는 무분별한 증세 정책을 펴고 있다”면서 “기초단체장이 긴급 수단으로 서민·중산층의 세 부담을 완화할 권한을 갖고 있음에도 이를 거부하는 상황을 방지하도록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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