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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양육하는 반려동물 종류.[표 = 코바코]](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11/09/20201109140556577028.jpg)
현재 양육하는 반려동물 종류.[표 = 코바코]
반려동물의 75%가 반려견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견은 여성이, 반려묘는 남성이 양육하는 비율이 높았다. 월평균 지출액은 반려견이 16만원, 반려묘가 15만원으로 조사됐다.
9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의 ‘10월 소비자행태조사(MCR)’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이 양육하는 반려동물은 반려견이 75%로 가장 많았고, 고양이(33%)와 물고기(9%)가 뒤를 이었다.
반려견은 남성(74%)보다 여성(76%)이, 반려묘는 여성(31%)보다 남성(35%)이 양육하는 비율이 조금 더 높았다.
연령별로는 50대가 반려견을 양육하는 비율이 80% 이상으로 높았고, 20~30대 남성은 반려묘를 양육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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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의 월평균 지출액은 반려견이 16만4000원, 반려묘는 15만원으로 조사됐다. 월 31만원 넘게 지출하는 비율은 각각 7%, 8%를 차지했다.
반려동물 양육자의 미디어 이용행태와 관련해서는 양육자의 70%가 반려동물 관련 콘텐츠를 자주 본다고 응답했다.
매체별로는 반려동물 관련 TV프로그램(79%)이 가장 높았고, 유튜브(68%), SNS 반려동물 콘텐츠(39%) 등이 뒤를 이었다.
코바코는 매달 마케팅 이슈가 있는 업종을 선정해 소비자행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9월 16~22일까지 전국 만20~59세 남녀 중 현재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는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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