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7부(이병석 부장검사)는 최근 나 전 의원 주거지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검찰은 지난 9월에도 나 전 의원 수사를 진행하며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다. 하지만 법원은 당시에도 기각했다.
검찰은 이후 재청구한 영장을 발부받아 서울대학교병원·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를 압수수색했다.
앞서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는 나 전 의원의 딸 성신여대 입시비리·성적 특혜 의혹과 아들 예일대 부정입학 의혹, SOK 사유화 의혹 등을 제기하며 나 전 의원을 검찰과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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