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현대로보틱스·먼슬리키친과 공유주방 디지털 혁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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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입력 2020-11-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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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열린 ‘공유주방 외식 디지털 전환(DX)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현대로보틱스 연구담당 윤대규 상무, 먼슬리키친 김혁균 대표, KT AI B2B사업담당 임채환 상무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T 제공]

KT가 현대로보틱스와 먼슬리키친과 손잡고 공유주방 전용 로봇을 개발한다. 3사가 개발한 공유주방 전용 로봇과 외식 전용 솔루션은 서빙업무와 조리를 자동화 하는 등 공유주방의 디지털 혁신(DX)을 이끌 전망이다.

KT는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이스트에서 공유주방 브랜드인 먼슬리키친과 현대로보틱스와 공유주방 외식 DX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임채환 KT AI B2B사업담당 상무와 윤대규 현대로보틱스 연구담당 상무, 김혁균 먼슬리키친 김혁균 대표 등 3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유주방 외식 솔루션 공동 연구개발 △공유주방 전용 로봇 개발 및 외식 DX 서비스 시범운영 및 실제 도입에 대한 협력 △성공적인 외식 DX 안착을 위한 마케팅 협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3사는 이번 협약으로 현대로보틱스와 KT가 공동 개발한 로봇과 먼슬리키친의 외식 관리 시스템을 연동해 서빙업무와 조리의 자동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범 적용 등을 거쳐 향후 전국 먼슬리키친의 공유주방인 먼키 매장으로 솔루션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홍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은 "외식업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먼슬리키친과 로봇업계의 대표주자인 현대로보틱스와 함께 공유주방의 혁신적인 DX를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KT는 앞으로도 외식업계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DX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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