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케인·레반도프스키 고전···UEFA 네이션스리그 5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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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11-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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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한국시간) 벨기에 루벤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네이션스리그 잉글랜드 대 벨기에 경기에 출전한 해리 케인이 슛을 시도 중이다. [사진=AP·연합뉴스]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강호의 승리 행진이 이어졌다.

    16일(이하 한국시간) 유럽 각지에서는 네이션스리그 조별예선 5차전 경기가 열렸다.

    이날 새벽 2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네덜란드 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경기에서는 홈팀 네덜란드가 보스니아를 3-1로 제압했다. 네덜란드는 조르지오 바이날둠의 멀티골과 데파이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새벽 4시 45분 이탈리아 레조넬에밀리아에 마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같은 조 이탈리아 대 폴란드 경기에서는 이탈리아가 2-0으로 승리하며 네이션스 리그 5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이탈리아는 전반 26분 벨로티가 얻어낸 페널티킥 기회를 조르지뉴가 마무리하며 경기를 리드했다. 후반 31분에는 폴란드 고랄스키가 경고 누적으로 빠졌고, 이내 후반 38분 이탈리아 공격수 베라르디의 추가 골이 나왔다.

    이날 승리한 이탈리아는 승점 9점으로 조 1위, 네덜란드는 승점 9점으로 조 2위에 올랐다. 패배한 폴란드는 승점 7점으로 3위에 그쳤다.

    다른 조 벨기에 대 잉글랜드 경기에서는 벨기에가 잉글랜드를 꺾었다. 덴마크 대 아이슬란드 경기에서는 덴마크가 승리를 기록했다.

    새벽 4시 45분 벨기에 루벤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벨기에는 전반 9분 틸레만스의 중거리 슛이 굴절돼 잉글랜드 골망을 흔들며 경기 초반부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23분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가 얻은 프리킥을 드리스 메르텐스가 성공하며 2-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잉글랜드는 도미닉 칼버트르윈과 제이슨 산초를 동시에 투입하는 등 반전을 꾀했지만, 경기는 득점없이 2-0으로 종료됐다.

    같은 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덴마크 대 아이슬란드 경기에서는 홈 팀 덴마크가 승점 3점을 챙겼다. 덴마크는 전반 12분 에릭센의 선제골로 경기를 앞서갔지만 후반 40분 아이슬란드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하지만, 추가시간 2분 페널티킥 기회를 에릭센이 성공하며 극적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벨기에는 승점 12점으로 조 1위, 덴마크는 승점 10점으로 조 2위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승점 7점으로 조 3위에 머물렀다.

    한편, 네이션스리그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 6차전은 오는 17~18일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내년 10월로 연기된 4강 토너먼트에는 각 조 1위가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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