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화훼단지, ‘2021년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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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최종복 기자
입력 2020-11-1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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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시 국비 18억 7천만 원 지원받아 스마트 원예단지 조성

[사진=고양시제공]

경기 고양시(이재준 시장)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1년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조성 사업’에 주교화훼단지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고양시는 총 사업비 26억 7000만 원 중 국비 18억 70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 사업’은 노후온실의 현대화·자동화에 필요한 기반시설 확충 및 개보수를 통해 규모화된 스마트팜 단지 조성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국가 지원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고양시는, 지난 2006년 조성한 7.65ha 규모의 화훼전문 생산단지인 주교화훼단지에 총 26억 7000만 원을 투입해 스마트원예단지 조성에 나선다.

2022년까지 용수관로 및 배수로 정비, 상수도(소화전), 폐식물 처리시설 및 무감전 화재예방 등의 시설을 주교화훼단지에 구축하게 된다.

특히 지난 2019년 원당화훼단지가 대상지로 선정돼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 2021년 사업 대상지로 주교화훼단지까지 선정되면서 고양시의 화훼단지들이 국내 대표 스마트 원예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송세영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고양시는 스마트 화훼단지의 성공 사례로 주목을 받으리라 기대된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시름에 빠진 화훼농가의 노동력 절감, 생산성 증대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줘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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