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 (인천=연합뉴스)
최근 학교와 동아리 등을 고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사례가 속속 발생하자 방역당국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9일 0시를 기해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나흘 연속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대를 기록하자 내린 결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0명 늘어 누적 2만 899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23명)보다 7명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230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02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면 소규모 식당과 카페들도 좌석 간 1m 거리를 두거나 테이블 칸막이를 설치해야 한다. 또 클럽에서는 춤추기와 좌석 이동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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