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의 파이스턴그룹(遠東集団) 산하 백화점인 파이스턴백화점(遠東百貨)의 낸시 수(徐雪芳) 총경리는 지난해 12월 타이페이 시내에 오픈한 백화점 '遠百信義A13'의 올해 매출액이 40억타이완달러(약 147억엔)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16일자 핑궈(蘋果)일보 등이 이같이 전했다.
수 총경리에 의하면, A13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을 받았으나, 미국 애플사의 '애플스토어'와 복합상영관인 '台北信義威秀影城' 등 주변 시설 덕분에 손님이 많이 몰렸다. 젊은층을 겨냥한 시설과 해외상품 특전 등의 개최도 실적상승에 기여했다.
A13의 주요 고객층은 30~40대라고 한다.
A13에서는 일본 아오모리(靑森)현 히로사키(弘前)시의 특산품인 사과 등 식품 특별코너를 이달 29일까지 운영한다. 해외여행을 할 수 없어 아쉬움을 느끼는 사람들의 수요를 겨냥해, 신주(新竹)시의 '新竹大遠百'에서도 유사한 특별대전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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