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18시간 만에 신규 확진자가 105명이 추가됐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현실화되는 모양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신규 확진자는 105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7497명이다.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 109명을 기록, 78일 만에 세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한 후부터 19일 132명, 20일 156명 등 나흘째 1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105명을 감염경로별로 보면 집단감염 27명, 확진자 접촉 56명, 감염경로 조사중 20명, 해외유입 2명이다.
집단감염은 동작구 노량진의 임용단기학원 관련 확진자가 9명으로 가장 많았다. 해당 학원과 관련한 전국의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69명으로 파악됐다.
이외에도 동창 운동모임 관련 4명, 노원구 가족 관련 3명, 성동구 금호노인요양원 관련 2명,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 2명,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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