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은 내년 새해맞이 선물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다이어리 상품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로 제작된 다이어리를 갤러리아명품관 기프트샵에서 선보인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고품질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패턴이 특징인 ‘라이플 페이퍼(Rifle Paper)’ △비닐·플라스틱코팅 등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브랜드 트롤스페이퍼(TROLLS PAPER) 등이 있다. 이외에도 후가공 코팅을 하지 않은 비도공지 사용으로 친환경적 질감을 연출하는 초이시(Choisy) 등 다양한 상품들을 1만원에서 5만원대로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연말시즌이 다가오면서 다이어리 인기와 더불어 가치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친환경 소재의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아가 직접 운영하는 기프트 편집 매장 ‘갤러리아 기프트샵’ 에서는 다이어리뿐 아니라 달력, 스케줄러, 엽서 등 2021년을 겨냥한 다양한 기프트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 “거스름돈 포인트로 받으세요” … 현대백화점, ‘잔돈 적립 서비스’ 도입한다
현대백화점이 오는 26일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백화점에서 업계 최초로 ‘잔돈 적립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물건을 구매하면서 현금을 내면 거스름돈을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로 전환해주거나 고객의 계좌로 입금해주는 서비스다. 거스름돈을 H포인트로 전환하기 원하는 고객은 계산원에게 휴대폰번호·H포인트앱·현대백화점카드 중 하나를, 계좌로 입금 받기 원하는 고객은 현금 입출금이 가능한 실물현금카드나 모바일 현금카드앱을 보여주면 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금 발행과 유통에 따르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거스름돈 보유에 따른 불편함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26일부터 머루 증류액을 사용한 ‘밤빛머루360ML’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GS25는 오프라인 점포를 지도하는 영업 담당 직원들에게 지역에서는 인기있지만 전국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전통주에 대한 문의를 분기별로 진행했다. 추천된 전통주는 사내 소모임 GS25전통주발굴단(일명 G전발)에서 품평회를 거쳤다. 도입하기로 의견이 모아진 전통주는 상품 개발자에게 전달, 또 한 번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올해 GS25전통주발굴단이 추천하는 ‘밤빛머루’는 해발 500M인 청정지역 무주에서 재배한 머루를 발효한 와인을 증류해 만든 증류주다. 10월에 수확한 머루만을 사용했다. 음용시 부드럽고, 은은한 향과 깔끔한 뒷맛이 일품이다. ‘밤빛머루’ 상품 이름은 메타포(은유)를 활용했다. 시나 소설에서 ‘머루알빛 같은 밤하늘’처럼 머루를 밤에 비유하는 것에서 착안했다. 머루가 가을에 재배되어 가을밤과 어울리는 상품이라 점에서 머루로 만든 전통 소주를 ‘밤빛머루’라는 시적 표현을 활용해 명명했다.
카카오커머스가 운영하는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 ‘카카오쇼핑라이브’는 지난 20일 기준 누적 시청 횟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쇼핑라이브는 올해 5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해 서비스 점검을 마치고 지난 10월에 정식 출범한 바 있다. 하루에 1~2회 큐레이션해 방송을 진행하는 특성을 고려하면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지 6개월 만에 누적 시청률 1000만 회를 얻은 성과는 이례적이라는 설명이다. 1000만회를 기록하는 동안 방송 횟수는 총 85회로 방송 당 평균 시청 횟수는 약 11만 회에 달했다. 정식 오픈 후 전반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청 횟수 확대 외에도 내실도 더욱 강해졌다는 평이다.
카카오쇼핑라이브의 거래액은 지난달 기준 5월 베타 서비스 오픈 대비 21배 신장했다. 직전 달인 9월과 대비해도 2.5배 가량 증가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다양한 상품을 활용한 방송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향후에도 라이브커머스를 사용하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고 소통해 고객 맞춤형 라이브커머스로 지속 발전 시켜 나갈 것”이라며 “고객의 시선과 전문가의 시선에서 상품을 리뷰하는 콘텐츠 강화를 통해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다가오는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25일 하루를 ‘CARRY the MERRY’ 나눔의 날로 지정, 크리스마스 시즌 기금 2억1000만원을 포함해 누적 최대 5억원 규모 기금을 우리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고객 동참형 기금 적립 행사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CARRY the MERRY’ 나눔의 날은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기금 적립 행사로, 연말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으로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크리스마스 한달 전인 11월 25일을 나눔의 날로 정해 의미를 더했다. 적립 금액에도 스타벅스 코리아 개점 21주년의의미를 담아 나눔의 날 하루 동안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아이템 1개당 210원씩, 당일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에게 적립되는 별 1개당 210원씩을 매칭해 나눔의 날 기금을 조성한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CARRY the MERRY’ 나눔의 날을 통해 고객들의 작은 동참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하는 뜻 깊은 연말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G가 지난 24일 고용노동부가 개최한 ‘제5회 일·생활 균형 컨퍼런스’에서 올해의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의 ‘일·생활 균형 캠페인’ 일환으로, 일하는 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이를 통해 고용 창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낸 기업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KT&G는 유연한 근무환경과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유연근무제는 시차출퇴근제, 선택적 근로제, 보상휴가제가 대표적이다. 시차출퇴근제는 코어타임이 없고 자율변경이 가능하도록 하여 직원들이 개인별 돌발상황에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선택적 근로제 역시 자율적인 선택을 최우선으로 해 육아, 원거리 출근 등 개인 사유부터 학업, 업무별 효율추구 등 다양한 상황에 활용되고 있다. 보상휴가와 모든 유연근무제는 e-HR 시스템화를 통해 부서장 승인에서 확인 위주로 전환하여 실효성을 높였다.
KT&G 측은 “KT&G 워라밸 제도의 핵심은 직원들이 실제로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하는 문화를 발전시켜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으로서 고용 확대 등 사회에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 정관장 동인비,‘진 앰플 컨센트레이트’출시
정관장의 프리미엄 홍삼화장품 브랜드 동인비가 인텐시브 안티에이징 제품인 ‘진 앰플 컨센트레이트’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 ‘진 앰플 컨센트레이트’는 정관장 홍삼에서 유래한 독자적 스킨케어 성분인 ‘홍삼콜라겐’과 ‘24K 퓨어골드’를 동인비만의 탄력케어 비법으로 진하게 담아낸 제품이다. 동인비 대표 프리미엄 에센스인 ‘진 에센스’에 담긴 홍삼콜라겐 보다 5배가 함유됐다. 진 앰플 컨센트레이트는 총 4병으로 구성돼 1주에 한 병씩 사용하면 볼, 눈가, 입가 부위의 리프팅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사용 4주 후에는 피부 보습과 탄력, 치밀도, 눈가 주름을 동시에 개선해 탄탄하고 밀도 있는 피부로 가꿔줄 수 있다. 이정훈 KGC인삼공사 화장품 사업실장은 “갑자기 차가워진 날씨에 컨디션이 급격히 떨어진 피부를 빠르게 회복하고 싶다면 보습과 탄력, 밀도까지 탄탄하게 다져줄 진 앰플 컨센트레이트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