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년도 ‘수질보전분야’ 국비 2354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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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강대웅·황성호 기자
입력 2020-11-2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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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초예산 1556억 대비 1.5배 증액

강원도는 내년에 노후 상·하수관로 정비 및 시설 확충, ICT기반 스마트상수도 구축에 중점 투자를 통해 도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사진=강원도 제공]


강원도는 상·하수도 시설, 수질보전사업 등 내년도 국비 2354억원을 확보했으며 18개 시·군, 282개 사업에 총 466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국비 확보 분야별 세부 내역으로 △하수도 1221억원 △상수도 1054억원 △수질보전사업 79억원으로 2354억원이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1556억원에서 약 1.5배 증액됐다.

내년도 상·하수도 예산은 상대적으로 상·하수도 보급률이 낮은 농어촌지역 시설 확충과 노후 관로 정비 및 깨끗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상수도 구축 사업 등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수질보전사업으로 고랭지밭 흙탕물저감사업 등 비점오염저감사업에 79억원, 생태하천복원사업 5개소에 67억원을 투자해 하천·호소의 수질 및 생태계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박한규 도 수질보전과장은 “내년도 대규모 국비확보를 통해 시설 조기완공과 공공수역 수질개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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