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19년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국비 5억원을 지원받아 수청동 580번지 일원 문헌근린공원 내에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한 생태환경보호구역형 기후변화 대응숲을 조성했다.
이 사업을 통해 조성된 기후변화 ‘대응숲‘은 자연환경보전 및 복원 관련 사업 중 생태·친환경적으로 우수하게 보전·복원한 우수사례로 선정돼 최우수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전문가 현장 심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도심 내 위치해 접근성이 좋아 이용객이 많다는 점과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우수한 기후변화 대응숲 내 기존 시설을 활용한 ‘생태탐방로’, ‘생태학습장’ 조성 등 도심 내 숲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도심 가까운 곳에 생태복원 사업을 통해 조성한 기후변화 대응숲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분들의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쉴 곳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분들의 많은 방문과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번 수상으로 문헌근린공원 내에 ‘2020년 제20회 자연환경대상’ 기념판이 세워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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