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LG CNS 대표가 유임됐다.
LG CNS는 26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전무 승진 2명, 상무 승진 3명 등 5명을 승진시키는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김영섭 대표는 지난 2015년 11월 LG CNS 대표로 선임됐다. 취임 6년째인 내년에도 LG CNS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이끌게 됐다.
김 대표는 경북사대부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럭키금성상사에 입사했다. 이후 LG그룹 구조조정본부와 LG CNS에서 경력을 쌓았다. LG CNS에서 2008년 이후 하이테크사업본부, 솔루션사업본부 등 주요 사업본부장을 맡아 재무와 IT사업에 모두 정통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LG CNS 대표 취임 후 그는 기술 전문성 중심 경영과 사업 수행을 강조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작년부터 LG그룹 IT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고, 올해 코로나 사태에 위기대응 체제를 가동하며 세종스마트시티 구축사업 민간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IT서비스 분야에서 선전하고 있다.
이날 LG CNS는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클라우드·빅데이터·인공지능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 임원들을 승진시키며 중용했다. 내년 디지털혁신 사업 분야 기술 개발과 사업에 힘을 싣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