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아주캐피탈에 따르면 33 워크온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올해 재택 및 분산 근무 시행에 따라 조직 소통과 결속력 강화 등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로나19 시대 비접촉 ‘언택트’ 방식의 팀빌딩 걷기 프로그램이다.
33 워크온은 ‘워크온’ 모바일 앱을 활용해 33일간 걷기 건강습관을 키우고 임직원 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구성원 간의 화합과 소통의 활성화로 팀워크를 강화하고 보다 행복한 회사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프로그램 종료 시점인 33일 후 전 임직원이 쌓은 걸음에 따라 모인 성금은 연말 소외된 이웃에게 연탄으로 기부된다. 목표걸음 수는 1억보이며 개인 목표 20만보를 달성한 직원수에 따라 50장씩 추가 기부를 할 계획이다.
개인금융본부 신정아 매니저는 “회사의 33 워크온 캠페인 덕분에 앉아서 쉴 시간에 조금이라도 더 걷게 되어 몸도 가볍고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박춘원 아주캐피탈 대표이사는 “올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슬기롭게 대처하고 회사의 성과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준 직원들과 함께 2020년의 마지막을 의미 있게 보내고 새롭게 맞이할 2021년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자 한다"며 "혼자가면 빨리 갈수 있으나 함께 가야 멀리 간다는 교훈을 가슴에 새기고 다같이 함께 하는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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