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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사자(死者)명예훼손 선고 공판을 앞둔 전두환 전 대통령이 30일 오전 광주지법에서 열릴 재판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을 나서고 있다.
전두환 씨는 2017년 4월 펴낸 회고록에서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사격'을 증언한 고(故) 조비오 신부를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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