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롯데제과 대표이사가 사임했다.
롯데그룹 식품 분야를 이끌었던 식품BU장인 이 사장이 정기 임원인사에서 물러난 뒤 후속 조치 차원이다.
롯데제과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민명기 부사장 2인 체제로 전환됐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제과 대표는 신동빈, 이영호, 민명기 3인에서 신동빈, 민명기 2인 체제로 변경됐다.
변경 사유는 이 대표의 사임에 따른 것이다.
롯데제과는 지난 26일 롯데그룹은 이사회를 열고 롯데지주를 비롯해 유통·식품·화학·호텔부문 35개 계열사의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 대표는 후배들을 위해 일선에서 물러났고 신임 식품BU장에는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가 승진하며 보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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