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 마스크 혁신소재 ‘정전SMS 부직포’ 세계일류상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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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20-12-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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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첨단소재는 자사가 생산하는 'PP스펀본드 정전(靜電)SMS 부직포'가 ‘2020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매년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발굴, 육성해 기업의 경쟁력은 높이고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산업통상자원부)가 부여하는 공식 인증이다.

 

전해상 도레이첨단소재 대표 [사진=도레이첨단소재 제공]



정전SMS 부직포는 도레이첨단소재가 독자 개발한 정전처리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별도의 MB(Melt Blown) 부직포 없이도 정전 성능을 발현하게 하는 것이 기술의 핵심이다. 3층 구조(외피, 정전MB, 내피)로 이루어진 기존의 마스크와 달리 원단의 복합화로 기존 마스크와 동일한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가벼운 착용감을 제공한다.

이러한 혁신 기술 덕분에 코로나19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발생했을 때, 신공정 적용으로 일반 생산설비 대비 생산량을 5배까지 늘릴 수 있었고, 결국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일익을 담당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도레이첨단소재 관계자는 "현재 정전SMS 부직포 1겹으로는 비말차단용(KF-AD), 2겹으로 KF-80마스크 제조가 가능하다"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성능을 꾸준히 향상시켜 국민의 위생과 안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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