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이시언 '나혼자산다' 얼장의 명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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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0-12-0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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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나혼자 산다' 방송 캡처]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나혼산)의 맏형 배우 이시언이 5년 만에 무지개 회원들 곁을 떠난다. 

    이시언은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 5년여간 함께 했던 '나혼산'을 올해를 마지막으로 떠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작진과 긴 상의 끝에 연기자로서 조금 더 충실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을 전달드렸고, 많은 고민 끝에 함께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에게 있어 '나 혼자 산다'는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들로 가득하다"며 "언제나 큰 지지로 믿음을 보여줬던 제작진분들과 오랜 시간 동고동락하며 소중함을 알려준 멤버들 덕분에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시청자분들께 배우 이시언뿐만 아니라 인간 이시언의 모습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모두 엄청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연기자로서 작품을 통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나혼산' 팬들은 '얼장'(세얼간이의 장)으로 활약한 이시언의 명언 모음집을 공유하며 그의 앞날을 응원하고 있다. 

    이시언은 '나혼산'에 출연하며 "욕심이 많아지면 행복하자는 소원을 빈다", "클랙슨은 서로 싸움만 만들 뿐", "걸레는 빨아도 걸레다", "현무형 잘했어 축하해", "백날 살 빼봤자 잘생긴 애한테 못 당한다", "여름이 더워야 여름이지", "문제를 삼는 게 문제다", "더우면 졸리니까", "배움은 곧 인생이다", "고래싸움에 새우 등이 터진다고" 등 큰 웃음을 안기는 명언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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