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던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또다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센터는 폐쇄되고 직원들은 귀가 조치됐다.
전날 경기도 부천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7일 오후 8시부터 8일 오후 5시까지 확인된 신규 확진자 수다.
확진자 중에는 쿠팡 부천2물류센터에서 일하는 직원 A씨도 포함됐다. 쿠팡 측은 A씨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이날 오후 6시 30분께 센터를 폐쇄하고, 직원들은 귀가 조치했다.
A씨는 경기도 시흥시 한 선별 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한 뒤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해당 센터에서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배송센터(캠프)로 출고하는 업무를 담당하며 지난 5일까지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부천시는 하루새 확진자가 11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62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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