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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 뉴스]'카리우스 악몽' 재현? 손흥민에게 몰려든 토트넘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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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0-12-1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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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토트넘 훗스퍼 트위터]
     

    훈련 도중 공을 놓친 손흥민(28·토트넘)에게 동료 선수들이 '카리우스'라는 비난(?)을 쏟아내 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식을 전하는 '더 스퍼스 익스프레스'는 9일(현지시간) 손흥민이 공을 놓치자 가레스 베일이 그에게 '카리우스'라고 놀렸다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벤 데이비스는 손흥민에게 패스를 시도했고, 손흥민이 급하게 손으로 공을 잡아내려 했지만 놓쳤다.

    이에 베일은 "카리우스"라고 농담을 던져고, 현장에 있던 선수들은 크게 폭소했다.

    뒤이어 선수들이 공을 멀리 차내자 손흥민이 민망한 듯 빠른 속도로 달려가 공을 되찾아 온다.

    동료들은 손흥민을 포옹하고 머리를 쓰다듬는 등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동료들이 언급한 로리스 카리우스는 독일 출신으로, 2012년 12월 분데스리가 FSV 마인츠 05 골키퍼로 19살의 나이에 데뷔한 선수다.

    카리우스는 리버풀 소속으로 활약하던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와의 결승전에서 연이어 공을 놓치는 어이없는 실책으로 팬과 선수들의 원성을 산 바 있다.

    당시 카리우스는 동료에게 패스를 하다 상대 공격수인 카림 벤제마에게 공을 뺏겨 선제골을 내주고, 자신에게 온 가레스 베일(웨일스)의 슈팅을 놓쳐 역전골을 허용했다.

    카리우스가 범한 통한의 실책으로 리버풀은 레알에 1대3으로 패배했다. 결승전에서 승리한 레알은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 우승팀(13회)이라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현재 카리우스는 분데스리가 소속 FC 우니온 베를린에 한 시즌 임대로 합류했다.

    이날 토트넘 훗스퍼도 공식 트위터 계정에 선수들의 훈련 모습이 담긴 17분가량의 영상을 올려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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