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로테이션' 토트넘, 앤트워프 제압···손흥민 교체 출전

[사진=AP‧AFP‧로이터‧EPA‧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가 로열 앤트워프를 꺾고 2020/2021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J조 예선 6차전 토트넘 대 앤트워프 경기서 홈팀 토트넘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핵심 선수 대부분을 선발에서 제외하고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공격 라인에는 루카스 모우라,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가레스 베일이 출전했다. 미드필더에는 세르히오 레길론, 지오바니로 셀로, 해리 윙크스, 맷 도허티가 배치됐다. 수비는 벤 데이비스, 다빈손 산체스, 자펫 탕강가가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조 하트가 꼈다.

골은 후반전에 나왔다. 후반 11분 베일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흘러나오자 비니시우스가 다시 슛을 시도해 선제골을 만들었다.

무리뉴 감독은 선제골 이후 곧바로 손흥민, 해리 케인 등 주축 선수를 투입했다.

손흥민은 후반 22분과 23분 잇따라 위협적인 슛을 선보였다. 후반 35분에는 프리킥 키커로 나서 산체스의 헤딩슛 기회를 만들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토트넘은 후반 26분 로 셀로의 추가골로 승기를 굳혔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J조 1위(승점 13점)로 유로파리그 32강에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