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한국시간) 독일 축구 이적 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공식 SNS를 통해 전 세계 축구단 중 시장 가치 상위 50개팀을 공개했다.
1‧2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소속된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이 올랐다.
두 팀은 10억8000만 유로(약 1조4340억원)로 구단 가치가 같다. 다만 맨체스터 시티가 선수단 평균 연령이 더 낮아 1위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 소속 팀은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를 포함해 상위 10팀 중 절반을 차지했다.
7위 첼시의 구단 가치는 8억4120만 유로(약 1조1169억원), 8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억9990만 유로(약 1조621억원)다. 한국 선수 손흥민이 활약 중인 토트넘 홋스퍼의 구단 가치는 7억3860만 유로(약 9807억원)로 전체 10위를 기록했다.
3위는 8억9570만 유로(약 1조1893억원)를 기록한 독일 바이에른 뮌헨이다. 이어 4위 바르셀로나 8억8800만 유로(약 1조1791억원), 5위 파리 생제르맹 8억5600만 유로(약 1조1366억원) 순이었다.
이외 레알 마드리드가 구단 가치 8억4200만 유로(약 1조1180억원)로 6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7억7670만 유로(약 1조313억원)로 9위를 기록했다.
한편 황희찬이 뛰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 팀 라이프치히는 5억2768만 유로(약 7012억원)로 16위, 이강인 소속팀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발렌시아는 2억2720만 유로(약 3019억원)로 4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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