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2020 베트남 소비자가 신뢰하는 100대 브랜드’ 9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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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0-12-1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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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석 락앤락 하노이센터 팀장이 '2020 베트남 소비자가 신뢰하는 100대 브랜드'를 수상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락앤락 제공]

락앤락은 ‘2020 베트남 소비자가 신뢰하는 100대 브랜드(TOP 100 Trust and Use Products and Services 2020, Vietnam)’에서 소형가전과 텀블러 부문에 선정되며 9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함께 상위 10개 브랜드에게만 주어지는 ‘소비자가 신뢰하는 10대 브랜드’에도 국내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5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에서 락앤락 소형가전과 텀블러는 품질과 기능, 디자인, 브랜드 파워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에어프라이어와 전기그릴, 전기밥솥, 전기포트 등 주방 소형가전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에어프라이어 대표 브랜드로도 인지도가 높다. 실제 올해 3분기 베트남 소형가전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 증가했고, 지난달 말 베트남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서는 매출 상위 10개 품목을 모두 소형가전이 차지했다. 이 중 에어프라이어가 1위에서 5위까지 오를 만큼 인기였으며, 소형가전의 흥행으로 베트남 블랙프라이데이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베트남에서 소형가전 다음으로 매출 비중이 높은 텀블러 역시 뛰어난 보온·보냉력과 다양한 종류, 디자인으로 전 연령층에게 사랑받고 있다. 음료 문화가 발달하고, 최근에는 개인 위생이나 환경을 생각해 텀블러를 사용하는 트렌드가 확대되며 락앤락 텀블러가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2008년 일찍이 베트남에 진출한 락앤락은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을 토대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국내 대표 기업으로 꼽힌다. 종합생활용품 브랜드로 인지도가 높다. 지난 3분기 베트남에서 매출 구조를 보면 소형가전이 35%로 가장 높고 베버리지웨어 18%, 식품보관용기와 쿡웨어 각각 11% 등 고른 카테고리 분포를 보인다.

천해우 락앤락 동남아영업총괄 전무는 “베트남은 락앤락에서 중국 다음으로 비중이 높은 해외 시장으로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올 3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5%, 2018년에 비해서는 17% 성장했다”며 “에어프라이어의 경우 초기에 발 빠르게 시장에 진출해 자리매김하는 등 앞으로도 현지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브랜드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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