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한 병실에서 발생했다.
동해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동해병원의 같은 병실에서 50~70대 입원 환자 4명과 보호자 3명 등 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병실에는 환자 4명과 보호자 4명이 있었으며 이 중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이 나자 병원 측은 업무를 중단하고 해당 병동을 폐쇄했으며 병실별로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했다.
또 동해병원 전 직원 60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경남 창원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 2명과 그 가족 2명을 비롯해 서울 중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감염 경로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동해지역 누적 확진자는 2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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