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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오늘 과학기술자문회의 주재…R&D 총력 투자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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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0-12-2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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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간 기술혁신 지원·기후변화 문제 등 투자 방향 논의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1년 경제정책방향 보고' 확대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제3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를 주재하고 국가 연구개발(R&D) 투자 방향을 논의한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과학기술 최상위 회의체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민간기업 기술혁신 선제적 지원 전략 △국민 안전과 쾌적한 삶을 실현하는 연구개발 전략 등 2개 안건을 논의·확정할 예정이다. 회의는 청와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간 영상회의로 개최된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힘들어진 민간기업의 기술개발 투자와 사업화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할 예정이다. 현재 국가 연구개발 규모가 100조원이 넘는 나라는 미국, 중국, 일본, 독일이며 우리나라가 다섯 번째다. 프랑스(6위)와 영국(7위)이 뒤를 잇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감염병·미세먼지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연구개발 정책의 우선순위를 두고 더 많은 투자를 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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