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3년 연속 8회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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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0-12-2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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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인 '서정동 점촌지역' 복합형 문화복지 공간 조감도. [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평택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서정동 점촌지역’과 ‘서정역세권’이 지난 21일 최종 선정돼 3년 연속 8회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정장선 평택시장이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평택형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 결과로 △ 지난 2018년 안정지역 150억원 △ 지난 2019년 신평지역 250억원·신장지역 186억·서정동 새뜰마을 54억원 △ 올해 신장동 우리동네살리기 67억원·안중지역 2억 4000만원(예비사업)·서정 점촌지역 93억원·서정역로55번길 2억 7000만원(예비사업) 등 총 8회 805억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점촌지역’은 지난 1980년대 송탄서정지구 택지개발사업으로 개발된 지역으로 기초생활 인프라 시설이 매우 열악해 서정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을 통해 총 사업비 93억원을 투입해 주차장을 대폭 확충하고 기능 복합형 거점시설 조성을 통해 서정동 내 아동, 청소년,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복지 공간을 조성하고자 한다.

또한, 서정리역로55번길 도시재생예비사업은 2억 7000만원을 투입해 가로환경정비사업과 아트콘서트 등 S/W사업으로 구성돼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도시재생과 한아름 주무관은 “서정동 점촌지역은 내년에 설계 완료 후 오는 2022년 착공·오는 2023년 준공 예정”이라며 “시니어 일자리 알선클럽, 학생들이 공부나 놀이를 할 수 있는 ‘청소년 휴 카페’,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 회의공간 등의 ‘마을카페’ 등이 조성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시재생과 김민규 주무관은 “신장동 우리동네살리기(2차)는 생활SOC거점 조성, 생활환경 개선사업, 현장지원센터 구축, 동네정원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다음주에 실행계획 고시가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시재생과 차윤 주무관은 “안중지역(예비사업)은 올해 중순쯤 선정돼 범죄예방 및 경관개선을 위해 CCTV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지난 10월 현장답사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진행했으며 내년 초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에 3년 연속으로 대규모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신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 관계공무원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지역의 활력이 되살아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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