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은 23일 이같은 내용을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1년 정기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조직개편의 핵심은 온라인 조직 통합이다. 그간 동원몰(동원F&B 온라인사업부), 더반찬&(동원홈푸드 HMR사업부), 금천미트(동원홈푸드 금천사업부) 등으로 나눠져 있던 온라인 조직을 동원홈푸드 온라인사업부문으로 합친다. 강용수 동원F&B 상무이사가 전무이사로 승진, 통합 온라인 조직을 맡게 됐다.
동원홈푸드는 강 신임대표 외에도 식재·조미부문과 FS·외식부문 대표를 새로 임명했다. 식재·조미부문 대표이사로는 김성용 사장이 선임됐다. 강 사장은 지난해부터 동원홈푸드 식재본부장을 맡아왔다. FS·외식부문은 정문목 부사장이 맡는다. 정 부사장은 지난 2018년부터 동원홈푸드 CMS 본부장을 지냈다.
그 동안 동원홈푸드와 동원와인플러스 대표이사를 맡았던 신영수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해 사료전문회사인 동원팜스로 이동한다. 신 부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동원홈푸드 대표이사를 역임해 동원홈푸드를 연매출 1조원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동원팜스는 신 부회장과 정춘오 부사장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동원와인플러스 대표이사는 이재흥 상무가 전무로 승진해 맡게 된다.
이번 정기임원 인사에서 승진한 임원은 신규선임을 포함해 총 23명이다. 발령일자는 내년 1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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