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북평지구 장기임대단지’ 임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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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0-12-28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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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렴한 임대료로 경쟁력 있는 첨단소재부품·복합 제조업 유치 탄력 기대

동해안 경제자유구역 북평지구 임대단지 위치도 [사진=강원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북평국가산업단지 내 미활용 국유지를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와 협의해 기업입주 가능 장기임대단지를 조성했으며 임대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장기임대단지는 총 16억원을 투자해 7만 5850㎡(2만 3000평) 규모로 1200평형 10개·700평형 12개 총 22개 필지이며, 임대는 단계적으로 △ 1차 1200평형 5개 필지 △ 2차 700평형 12개 필지 △ 3차 1200평형 5개 필지로 진행할 예정이다.

경제구역투자활성화 및 중소기업 비용부담 해소를 위해 임대료를 월 85원/㎡으로 저렴하게 공급하고 기간도 10년 단위로 최장 50년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경쟁력 있는 기업들을 유치하는데 큰 장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입주대상(공해다발업종 및 용수다소비 제한)은 제조업이나 도금·염료·안료·피혁·주물·염색·시멘트 업종 등이며 다음달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동학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북평지구 장기임대단지 내 기업유치를 통해 기술경쟁력과 미래 성장가능성을 갖춘 첨단소재·부품복합 산업단지로 조성해 북평국가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 넣는 한편,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액화수소 R&D 연계 및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지정 관련 수소 연관 전후방 기업유치를 통한 수소클러스터 조성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물류유통팀 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 동해지사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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