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방역 당국은 수도권 대상 거리두기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17일까지 연기한다고 밝혔다. 관련 방역 지침은 오는 3일까지 시행 예정이었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 대상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전국으로 확대한다. 학원, 겨울 스포츠 시설 등은 인원, 운영 시간 등에 제한을 두고 영업할 수 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마지막 고비를 넘어 한 달을 보내면 예방 접종과 치료제를 활용하는 시기까지 안정적으로 상황을 통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195명, 경기 201명, 인천 48명 등 총 44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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