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기후·환경문제 해결 및 개선을 위해 △ 기후탄력 △ 물순환 △ 물안전·안심 △ 미래차 △ 자원순환 △ 생태복원 △ 생태휴식 △ 청정대기 △ 환경교육 △ 생활환경 등 지자체별 여건과 수요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도시조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환경부에서 ‘문제해결형’과 ‘종합선도형’ 2가지 모델을 공모해 제안서 제출, 현장심사, 발표회 등의 거쳐 전국 지차제 100개 도시 중 강원도 포함 25개소가 지난달 최종 선정됐다.
도는 공모선정을 위해 도 시·군 간담회, 사업설명회 개최, 강원연구원·한국기후변화연구원 등 전문가 그룹 운영해 사전 컨설팅 등을 통해 차별화되고 내실 있는 사업계획서 마련에 노력해왔으며, 도시 기후 및 환경 문제를 개선하고자 7개 사업 11개 시·군이 ‘문제해결형’ 유형으로 공모 신청을 해 최종 2개소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평화지역 5개군(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군)의 지역소멸, 기후변화 위기대응을 위해 도와 5개 시·군간 협업을 통해 공모사업 추진사례는 ‘전국 최초 사례’로 우수 모델이 될 전망이다.
박용식 녹색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의 기후·환경위기 등 문제해결의 계기가 되는 동시에 강원도형 스마트 그린도시 모델이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정부의 타 분야 그린·디지털 뉴딜사업 추가 확보와 연계를 통해 강원도가 그린뉴딜의 중심지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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