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족은 ‘경제적 자립’(Financial Independence)과 ‘조기 은퇴’(Retire Early)의 준말이다. 의미는 경제적 자립을 통해 빠른 시기에 은퇴하려는 사람들을 뜻한다.
파이어족은 1990년대 미국에서 유래됐다. 이후 2008년 금융위기 미국, 영국, 호주, 네덜란드 등 전 세계 젊은 고학력·고소득 계층을 중심으로 유행했다.
국내에도 파이어족이 늘어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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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은퇴 후 목표로 하는 것은 ‘사업ㆍ창업’(33.1%), ’부동산, 주식 등 투자’(20.6%), ’인생 2모작, 노후준비’(20.0%) 등이었다.
한 누리꾼은 재태크 관련 커뮤니티에 ‘파이어족’ 인증글을 올렸다. 글쓴이는 1억 가량 모인 자산 현황 사진과 함께 “2012년 공기업에 입사해 2020년 퇴사를 결심하고 파이어족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재테크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지만 기본적인 재테크 마인드만 있으면 어느 분야에서든지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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