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갑작스런 폭설 전 공무원 투입 밤샘 제설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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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1-0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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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 오후 7시30분 기준 비상근무 체제 돌입

  • 출근길 불편 등 예산 전 공무원 제설작업 총력 다해

[사진=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가 6일 내린 갑작스런 폭설로 전 공무원이 투입돼 밤샘 제설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시는 폭설로 출근길 교통 불편 등이 예상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즉시 관내 18개 노선 132.42㎞에 밤샘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 또 7일 오전 6시부터 전 직원을 각 동으로 투입해 제설제 살포 등 대대적인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전 6시 기준 제설작업에 투입된 인원은 공무원 등 800여명과 제설제 살포기 28대, 트럭 20대, 굴삭기 5대 등이다.

자율방재단 등에서 인력 20여명, 하남소방서에서 제설차량 1대를 지원하는 등 상호협조도 이뤄지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폭설로 인한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비상체제를 유지하며 제설작업이 마무리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파 속 내린 폭설로 도로 위 빙판길 사고 등이 우려되니 운전자 등은 반드시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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