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전 공무원 밤샘 작업에도 출근길 불편드려 송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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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1-0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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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공무원 투입 제설작업 총력 다해

  • 적설량 14.6cm로 2010년 겨울 이후 최대 폭설

  • 한파대응TF팀 운영...전 직원 비상근무체제 돌입

은수미 시장이 직접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7일 "공무원 전 인력이 투입된 밤샘 제설작업에도 불구, 아침까지 이어진 폭설과 한파로 도로 곳곳이 얼어붙어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송구하다"고 피력했다.

은 시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를 투입하고 전 공무원이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은 시장은 6일 대설주의보와 한파경보가 발표된 후 오후 7시부터 한파대응TF팀을 운영하고, 전 직원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이어 남한산성로 등 전체 75개 노선에 제설덤프트럭 113대, 자동염수분사장치 2개소, 굴삭기 8대, 염화칼슘 1900여 톤을 투입해 긴급 제설작업을 펼쳤다.
 

[사진=성남시 제공]

또, 이날 오전 민간장비 18대를 추가로 긴급 투입하고 필수 인력을 제외한 모든 공직자를 50개 동에 배치, 버스정류장과 도로 주변 인도, 골목길 이면도로 등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전 직원 비상근무체제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 상황 속 도로결빙으로 인한 출근길 차량 교통사고, 보행 중 낙상사고 등 피해 발생을 최소화 하기 위한 조치라고 은 시장은 설명한다.

은 시장도 태평오거리, 태평동 골목길, 성남시 의료원, 단대쇼핑 앞 제설 작업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한 후 신구대사거리, 은행동 오복슈퍼 앞 현장을 점검하는 등 시민불편 해소와 안전에 발 벗고 나섰다.

한편 이번 폭설은 적설량 14.6cm를 기록, 지난 2010년 겨울 19.5cm의 적설량 이후 11년만의 최대 폭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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