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시장 "올해 주요 시정들 성과내기 시작해야 하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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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1-0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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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면 조직개편 단행..미래지향·신성장 주력

  • 팬데믹 관련 감염병대응팀 신설

  • 고객인 시민 중심으로 행정 개편

한대희 군포시장.[사진=군포시 제공]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이 8일 "올해는 주요 시정들이 성과를 내기 시작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미래를 내다보는 시민 위주 시정의 효율적 추진에 주력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날 한 시장은 "도시 미래발전과 신성장 전략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전면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개편의 취지를 충분히 살려 시민을 위한 시정에 매진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한 시장은 기존 건설교통국에 미래도시와 신성장전략 업무를 추가해 미래성장국으로 개편했고, 시민중심국과 홍보정보담당관을 신설해 시민들의 편의를 보다 중시하는 방향으로 시민소통 강화에 나섰다.

특히, 시민중심국 산하에 자치분권과를 두고, 자치공동체와 협치지원, 소통협력, 사회적공유경제 업무를 맡도록 함으로써, 시민들이 시정에 보다 용이하게 접근하는 등 시민들을 시정 한 축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했다.

또, 코로나19 등 팬데믹 대응의 효율화를 위해 보건소 산하에 감염병대응팀을 신설하고, 감사업무를 담당하는 감사담당관을 종전 정책감사실 산하에서 분리 독립해 감사기능도 강화했다.

이로써 군포시 직제는 본청 기준으로 종전 5국 1실 26과에서, 5국 3담당관 24과로 변경됐다.

한 시장은 시정 중심이 내부행정에서 실수요 고객인 시민들로 바뀌었다는 데 이번 조직개편의 특징이 있다고 말한다.

지난해 추석 직후부터 본격적인 개편작업에 착수한 후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편안을 확정했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 전면 조직개편은 지난 2018년 한 시장의 취임 직후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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