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 시장은 "도시 미래발전과 신성장 전략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전면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개편의 취지를 충분히 살려 시민을 위한 시정에 매진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한 시장은 기존 건설교통국에 미래도시와 신성장전략 업무를 추가해 미래성장국으로 개편했고, 시민중심국과 홍보정보담당관을 신설해 시민들의 편의를 보다 중시하는 방향으로 시민소통 강화에 나섰다.
특히, 시민중심국 산하에 자치분권과를 두고, 자치공동체와 협치지원, 소통협력, 사회적공유경제 업무를 맡도록 함으로써, 시민들이 시정에 보다 용이하게 접근하는 등 시민들을 시정 한 축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했다.
이로써 군포시 직제는 본청 기준으로 종전 5국 1실 26과에서, 5국 3담당관 24과로 변경됐다.
한 시장은 시정 중심이 내부행정에서 실수요 고객인 시민들로 바뀌었다는 데 이번 조직개편의 특징이 있다고 말한다.
지난해 추석 직후부터 본격적인 개편작업에 착수한 후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편안을 확정했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 전면 조직개편은 지난 2018년 한 시장의 취임 직후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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