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충전 연구 개발 기업 스칼라데이터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1'에서 전기자동차 충전 프로토콜 기술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스칼라데이터는 앞서 CES 2019에서 전기자동차 CAN-PLC 통신 호환 기술을 선보였다.
스칼라데이터는 이날 "올해는 단순 통신 호환 가능한 기술에서 더 나아가 자동차 차종 모델 상관없이 모든 전 차종에 적용하는 고도화된 프로토콜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예찬 스칼라데이터 대표는 "최근 전기차 출고 수와 전기차 관련 주식 종목들이 급등했으며, 스칼라데이터가 기대했던 전기차 시장의 산업이 더 빠르게 다가오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칼라데이터는 전기자동차 충전 관련 산업을 이끄는 기업으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스칼라데이터는 전기차 충전 커넥터 제품 개발과 제조, 긴급 비상 충전 서비스, GPS 기반 차량 추적시스템 등 전기자동차 충전 관련 연구 개발 기업이다. 스칼라데이터가 참여한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전자제품 박람회로 전 세계 기업들의 기술력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올해 CES 2021은 11일(현지시각)부터 14일까지 전면 온라인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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