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전국 곳곳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이 쏟아지자 퇴근을 앞두고 있는 직장인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12일 기상청은 서울경기, 충청도, 전북북부지역 등 오후부터 밤사이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1~3㎝다.
현재 서울에는 쏟아지는 눈발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 특히 예보와 달리 3cm 넘는 눈이 더 쌓일 것으로 보여 예보에 대한 불만도 쏟아지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퇴근 어떡하나요. 다들 조심하세요(bk***)" "차 가지고 오신 분들은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게 오히려 빠를 듯. 피치 못하게 자차 퇴근하시는 분들은 조심히 퇴근하시길(sh***)" "어이~ 지금 서울에 눈 엄청나게 내리는데 이게 1~3센티라는 건 기상청만의 생각인가요? 지금 이미 10센티는 쌓인 거 같은데?(se***)" "헐 눈 많이 오네 퇴근하시는 분들 어째(jo***)" "눈 1~3cm라고 하셨는데 이미 넘은 거 같은데... 눈 진짜 많이 와요ㅠ 지난 번보다 더 많이 오는 거 같은데...ㅠ 다들 퇴근 조심하세요(sa****)" 등 댓글을 달고 있다.
한편, 12일 오후 3시 40분 기준으로 인천(강화군·옹진군 제외), 서울(동남권·서남권), 충청남도(서안·태안), 경기도(광명·고양·김포·시흥) 등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행정안전부는 오후 4시 5분 "오늘 15:40 서울 인천 경기 충남 지역 대설주의보 발효 중, 내 집 앞 눈 치우기, 대중교통 이용, 눈길 미끄럼 주의 등 안전에 주의바랍니다'라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