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시장은 "위급상황 시 누르면 경찰이 신속히 출동할 수 있는 안심벨을 단원구 와동 방죽말경로당에 1호로 설치했다. 시민 여러분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윤 시장은 현장에 설치된 안심벨의 정상 작동 여부를 시험하기 위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윤 시장이 안심벨을 누르는 즉시 경찰에 신고가 이뤄졌고 단 3분 만에 경찰이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 골든타임 확보를 통한 범죄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개발한 설치형 범죄예방 장치인 안심벨은 주소가 입력된 스마트폰과 연동해 위기상황 시 버튼만 누르면 경찰이 즉시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윤 시장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안산단원경찰서와 협약을 맺고, 조두순 거주지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범죄에 취약할 것을 우려되는 3000가구에 안심벨을 설치하기로 했다.
한편, 윤 시장은 금일 최초로 설치한 와동 방죽말경로당을 시작으로, 와동 내 어린이·청소년·장애인 시설 등 취약시설과 신청 가정에 대해 보급, 조두순 출소후 커진 시민 불안감 해소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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