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형 기초생계지원은 2016년 7월부터 실질적인 생활이 어려우나 재산기준 등 법정요건이 맞지 않아 공공부조의 제도권 외에 있는 비수급 저소득층에게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해주는 사업이다.
자격기준은 1개월 이상 세종시에 거주해야 하며 대상은 △재산공제액 8500만원 △주거용 재산 한도액 1억원 △장애인가구 소득공제(중증 장애 24만 2500원, 경증 장애 10만 4800원) 등 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4%이하다.
시는 지난해 7월 선정기준 확대에 이어 정부의 2021년 기준 중위소득 인상되면서 올해 세종형 기초생계지원 선정기준액을 4인 가구 기준 전년 대비 2.68% 인상했다. 가구별로 인원은 1인 가구 80만 4246원, 2인 가구 135만 8755원, 3인 가구 175만 2938원, 4인 가구 214만 5568원이며, 5인 가구는 253만 3244원, 6인가구는 291만 6585원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제도권 밖 소외된 저소득 가구를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며 "촘촘한 복지를 실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기완 기자 bbkim99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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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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