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3100선을 돌파했다.
20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66포인트(1.02%) 오른 3124.32를 기록했다. 지수는 개장 직후 전장보다 22.38포인트(0.72%) 오른 3115.04로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543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38억원, 372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1.49%), SK하이닉스(2.30%), LG화학(0.30%), 현대차(1.72%), 삼성바이오로직스(0.38%), 삼성SDI(0.96%), 셀트리온(3.52%), 카카오(1.36%)가 올랐다. 전날 언론 보도를 통해 애플과의 협업 가능성이 거론된 기아차는 13.07% 급등하며 시총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6포인트(0.82%) 오른 965.61을 가리켰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7포인트(0.18%) 오른 959.52로 출발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4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6억원, 4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0.11%)을 제외한 셀트리온헬스케어(3.71%), 셀트리온제약(2.31%), 에이치엘비(1.10%), 씨젠(3.03%), 알테오젠(1.87%), CJ ENM(1.53%), 펄어비스(0.75%), SK머티리얼즈(2.01%), 카카오게임즈(0.66%)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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