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중소기업에 2200억원의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한다.
지난해보다 200억원 늘어난 규모로 2월부터 풀기로 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1일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이같은 방침을 정했고 상반기에 16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광주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인 제조업체,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체, 지식산업센터 건설업자, 광주시 관련 조례의 지식서비스 업체들이다.
지원 조건은 2년 거치 일시 상환으로, 업체당 최대 3억원이다.
프리(PRE)·명품 강소기업, 일자리 우수기업, 광주형 일자리 기업, 우수중소기업인, 산업안전 보건 우수기업은 최대 5억원이다.
광주시는 시비로 2%의 이자 차액을 지원하고 우수기업에는 1%를 추가한다.
상반기 신청은 다음 달 4일부터 자금이 떨어진 때까지 받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