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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텔레캅 홈페이지 갈무리]
25일 KT텔레캅에 따르면 장 신임 대표는 오는 2월 이사회를 통해 대표에 임명될 예정이다. 박대수 현 사장은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고문을 맡게 된다. 이와 함께 KT텔레캅은 최근 약 1500억원 규모 전략적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보안시장 1위 사업자는 에스원이며 ADT캡스가 그 뒤를 잇고 있다. KT텔레캅은 두 사업자 사이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KT텔레캅 매출은 전년 대비 3.4% 줄어든 1583억원, 영업이익은 31.3%나 감소한 15억원이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최근 무선통신 자회사인 KT파워텔 매각을 결정한 KT가 KT텔레캅도 추가 매각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최근 KT텔레캅이 진행 중인 투자유치 역시 경영권 매각 절차의 일환이라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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