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혼했어요'에 첫 등장한 박세혁과 김유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91년생인 박세혁은 2013년 보이그룹 탑독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고, 김유민은 1994년생으로 2015년 그룹 라니아 멤버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김유민은 가수 생활 전 레이싱모델로 활동한 바 있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박세혁과 김유민이 이혼 2년 만에 얼굴을 마주했다.
두 사람은 임신 6개월에 결혼했지만, 출산 3개월 만에 별거했다. 어색한 분위기가 지나간 후 김유민은 "왜 한 달 전 아들 생일날 연락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박세혁은 "기억은 했는데 네가 안 좋아할 것 같았다. 그냥 불편했다"고 답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박세혁은 "김유민이 몸조리로 처가에서 지내면서 내가 설 자리를 잃었다. 장인 장모님, 유민 친오빠가 아이를 봐줬다. 나는 처음인데 아이를 못 달래서 혼났다. 무섭고 화가 났다. 살면서 이런 감정을 느껴볼까"라며 다시 떠오른 서러움에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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