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은 2021년도 주요 현안사항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예산의 신속 집행을 통해 경제방역을 주문했다.
곽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일자리가 크게 줄고 있는 상황 속에서 영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피해 상황이 가중되는 만큼,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다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복합문화체육센터, 미니어처 테마파크, 반려동물 테마파크, 남촌동복합청사 등 대형 사업들이 올해 대부분 마무리가 되는 만큼, 많은 예산을 집행할 수 있을 것이고 이는 민생경제 회복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신속한 집행을 당부하고 “상반기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집행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고통을 받는 시민들께 위로와 위기에 빠진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시는 각 종 공공물품의 조기 구입, 방역 수칙을 지키는 범위에서의 행사 진행, 용역과 사업의 조기 발주 등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할 계획이며, 올해 신속 집행 대상 3158억원의 약 60%에 달하는 1900억원을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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