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키덜트의 성지’로 불리는 아트토이 업체 팝마트(파오파오마트·泡泡瑪特)가 연일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당국의 발언에 이어 이번엔 중국소비자협회까지 나서서 랜덤박스 열풍은 사회적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이면서다.
28일 중국 경제 전문지 중국기금보에 따르면 이날 홍콩 증시에 상장된 팝마트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70% 하락한 72.80홍콩달러로 장을 마쳤다. 전날에도 4.69% 급락했다. 이로 인해 100억 홍콩달러 넘게 사라졌다.
이튿날(29일) 오후 2시 30분(현지시간) 기준 팝마트 주가는 0.69% 올랐지만, 직전 거래일이었던 28일 6% 가까이 하락한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이는 팝마트가 홍콩 증시에 상장한 이래 줄곧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11일 홍콩 증시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팝마트의 주가는 이날 공모가 대비 80% 급등했다. 당시 시총은 1200억 홍콩 달러로 단숨에 1000억 고지를 넘어섰었다.
하지만 한 달도 안돼 중국 관영 언론 신화통신이 팝마트를 도박 심리 자극 기업으로 낙인찍자 주가가 급락했다. 이번에도 중국소비자협회가 Z세대의 랜덤박스 열광은 사회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주가가 휘청이고 있다.
앞서 지난 26일 중국소비자협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완구 뿐만 아니라 미용, 문구, 도서 등 분야에서 랜덤박스 열풍이 불고 있는데 이는 재고 상품을 랜덤박스에 넣어서 둔갑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랜덤박스는 소비자들의 합법적인 권익을 해치고 시장 질서를 혼란케 한다며 소비자들이 맹목적으로 랜덤박스를 구매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중국 ‘키덜트의 성지’로 불리는 아트토이 업체 팝마트(파오파오마트·泡泡瑪特)가 연일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당국의 발언에 이어 이번엔 중국소비자협회까지 나서서 랜덤박스 열풍은 사회적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이면서다.
28일 중국 경제 전문지 중국기금보에 따르면 이날 홍콩 증시에 상장된 팝마트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70% 하락한 72.80홍콩달러로 장을 마쳤다. 전날에도 4.69% 급락했다. 이로 인해 100억 홍콩달러 넘게 사라졌다.
이튿날(29일) 오후 2시 30분(현지시간) 기준 팝마트 주가는 0.69% 올랐지만, 직전 거래일이었던 28일 6% 가까이 하락한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한 달도 안돼 중국 관영 언론 신화통신이 팝마트를 도박 심리 자극 기업으로 낙인찍자 주가가 급락했다. 이번에도 중국소비자협회가 Z세대의 랜덤박스 열광은 사회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주가가 휘청이고 있다.
앞서 지난 26일 중국소비자협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완구 뿐만 아니라 미용, 문구, 도서 등 분야에서 랜덤박스 열풍이 불고 있는데 이는 재고 상품을 랜덤박스에 넣어서 둔갑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랜덤박스는 소비자들의 합법적인 권익을 해치고 시장 질서를 혼란케 한다며 소비자들이 맹목적으로 랜덤박스를 구매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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